2010 남아공월드컵 여행객 안전정보
흑백테레비
·2010. 6. 9. 11:17
외교통상부에선 남아공월드컵 여행객 안전정보를 지난 4월 공개했는데요. 남아공의 현재에 대해서 쉽게 알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첫번째에서 소개되는 남아공의 치안상황을 보면 '대한민국이 참 살만한 나라이구나'라고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살인률이 대한민국보다 무려 16.4배라고 하네요.
인구는 대한민국과 비슷한데 치안상황만 놓고선 정말 후덜덜한 통계입니다. 남아공 현지에 응원안가더라도 알아두면 남아공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알수 있는 정보들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사는곳이니 조심하면 큰 탈은 없겠지만 응원간 붉은악마 여러분들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정보는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여행객 안전정보
1. 남아공 치안상황
□ 살인․강도․절도․성폭력 등 강력사건 빈발
ㅇ 남아공 인구 10만명당 살인건수는 38.6명으로 세계 평균 약5명보다 7배 이상 높으며,
하루 평균 50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ㅇ 그 외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강도, 절도 등 강력 사건을 비롯하여 성폭력 등의 사건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 남아공과 우리나라간 범죄발생 비교(양국 인구는 4천8백만으로 유사)
∙살인은 18,148건(일 평균 49.7)으로 우리나라 1,109건의 16.4배
∙강도는 180,624건(일 평균 494.9)으로 우리나라 4,819건의 37.5배
∙성폭력은 71,500건(일 평균 195.9)으로 우리나라 17,178건의 4.2배
∙절도는 1,007,081건(일 평균 2,759)으로 우리나라 223,216건의 4.5배
□ 테러 요인 점증
ㅇ 테러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평가되었으나, ’10.1월 토고대표팀 참변을 계기로 월드컵 기간 중
테러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ㅇ 실제 지난 4.9(금) 알제리에 근거를 둔 AQIM(알카에다 마그렙지부)는 월드컵 기간 중 美, 英, 佛, 獨 대표팀을
상대로 한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하였습니다.
□ 폭력시위 빈발
ㅇ ’09년 하반기 및 ’10.3월 흑인 빈민들이 수도, 전기 등 주거시설 개선과 일자리를 요구하면서, 외국인 소유 가게를
약탈하고, 외국인을 폭행하는 등 폭력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2. 사건ㆍ사고 예방을 위한 여행객 안전수칙
□ 출발 전 준비사항
ㅇ 여행사를 통해 안전한 숙소, 교통수단, 가이드 등이 구비된 패키지상품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시고, 영문확인서를 휴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을 통해 남아공의 정세, 치안, 기후, 관습, 교통, 주요 연락처
등 관련 여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국가별 안전정보(남아프리카공화국)
ㅇ 해외 위급상황 발생시 공관의 조력을 보다 원활히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상정보, 국내ㆍ현지 연락처, 여행일정
등을 인터넷에 등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해외여행자 인터넷 등록제 '동행' ⇨ 바로가기
ㅇ 여권 분실에 대비하여 여권용 사진 2매를 구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범죄 피해 예방 대책
ㅇ 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개별행동을 삼가고, 단체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야간외출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ㅇ 노숙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ㅇ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ㅇ 배낭여행 등 개별자유여행을 자제하시고, 여행사 등을 통한 패키지(교통, 숙박, 가이드) 여행상품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요하네스버그 다운타운인 Park Station(국제버스터미널) 및 Berea, Yeoville, Hillbrow 지역 등 주로 흑인 밀집
지역 등에서 주야를 불문하고 강도사건 발생
ㅇ 현금 사용을 자제하시고,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항공편 이용시 현금 등 귀중품은 직접 운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수화물 처리 자제)
ㅇ 강도 등 범죄 피해 상황에 직면하였을 경우에는 범인들의 요구에 응하시고, 위험 상황을 벗어난 이후 바로 대사관
및 경찰서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요 범죄유형별 대처요령
☞ 사복차림으로 검문을 요구하거나, 경찰복을 착용했더라도 경찰차량이 아닌 경우,
야간에 검문검색을 요구하는 경우는 차량강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ㆍ운행 중 정차를 요구받았을 때는 즉각 차를 세우지 말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포즈를 취하거나,
주유소,경찰서 및 사람들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하여 경찰 신분증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 공항에서부터 여행객의 복장, 짐의 규모 등을 보고 표적으로 삼아 자동차로 미행하여 호텔
등 목적지 입구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ㆍ공항에 도착하여 숙소 등 이동시 흑인 3~4명이 탄 차량이 계속해서 뒤따라 올 경우,
차를 세우지 말고 대사관, 경찰서 등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 신호대기 중인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차안의 귀중품을 탈취해 가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ㆍ항상 차량 문을 잠근 채로 운전하시고, 귀중품 등 물건은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며,
신호 대기시 수상한 자가 접근할 경우 신호를 무시하고 신속히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 남아공내 위험지역에서는 다수 행인들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강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ㆍ남아공내 위험지역 출입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불특정 다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복권 당첨, 거액의 휴면계좌, 외화밀반출, 유산상속 등을
빌미로 송금수수료를 편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기가 의심되는 메일에는 답장하지 마시고, 바로 대사관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사건ㆍ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 공통 대처 요령
ㅇ 우선 주남아공대사관에 연락하여 주시고, 공관 연락처를 모르실 경우, 영사콜센터를 이용하여 연락처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대사관 및 영사콜센터 연락처
∙주남아공대사관
- (27-12)460-2508, (27-12)346-2026, (27-72)-136-7615
∙영사콜센터
- 무료:국가별접속번호+800-2100-0404/유료:국가별접속번호+822-3210-0404
ㅇ 월드컵 기간 중 우리 대표팀 경기가 개최될 경기장 인근에 보다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기 위한
대사관 임시출장소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 대사관 임시출장소 개요
∙개설․운영 일시 및 연락처
- 6.11~6.13, 포트엘리자베스 소재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인근
- 6.16~6.18, 요하네스버그 소재 사커시티 경기장 인근
- 6.21~6.23, 더반 소재 더반 경기장 인근
∙남아공 임시출장소 연락처
-(27-82)850-5707, (27-82)858-3574
□ 신종인플루엔자(H1N1)
ㅇ 여행중 고열과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으로 몸이 아픈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남아공대사관에 연락해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기 바랍니다.
※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바로가기
□ 범죄 피해
ㅇ 주남아공대사관에서 사건 관할 경찰서 연락처, 신고방법 등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ㅇ 여권을 분실한 경우, 재발급을 신청하거나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분실 즉시, 인근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 발급 후 대사관에 신청
ㅇ 여행 경비를 분실한 경우,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 바로가기
□ 테러
ㅇ 폭파 사건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바닥에 엎드려 신체를 보호합니다. 엎드릴 때는 양팔과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여 폐, 심장, 가슴 등을 보호하고 손으로 귀와 머리를 감싸 보호하도록 합니다.
ㅇ 총기 습격이 있을 경우, 자세를 낮추어 적당한 곳에 은신하고 경찰이나 경비요원의 대응사격을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ㅇ 독가스 등 생화학 가스가 살포된 경우,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을 중지한 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속히 현장을 이탈하도록 합니다.
ㅇ 위치추적이 가능하도록 휴대폰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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