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연휴동안 시끌벅적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그동안 서울에 있느라고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느라 나름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이틀동안 고향에서 푹쉬고 일요일에 서울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차가 막힐것 같아 고향에서 오전 일찍 출발했는데 서울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더군요.

집으로 곧장 가면 뭔가 아쉬울것 같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고 조계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불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왠지 새해엔 절을 가보고 싶더군요. 절은 산속에 있는 것이 산책도 하고 고즈넉하고 좋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조계사를 택했습니다. 한국 조계종의 큰절인데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것도 조계사를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조계사가 나타났습니다.

새해 연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기도를 드리고 관광을 하러 오셨더군요. 생각보다는 절이 작았지만 바쁜 도심 한복판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수 있는 절이 있다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400년이 넘었다는 회화나무와 멋드러진 대웅전, 그리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부처님상등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조계사 한켠에는 버려진 철을 녹여서 만들었다는 반야심경 구조물도 있더군요.

누구를 위해 절을 하고 기도를 드리는지는 모르겠지만 2010년엔 대한민국이 행복한 한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사 입구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500sec | ISO-160

조계사 입구

조계사 등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640sec | ISO-80

조계사 등

조계사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400sec | ISO-80

조계사

조계사 대웅전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800sec | ISO-125

조계사 대웅전

조계사 대웅전과 탑 회화나무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640sec | ISO-80

조계사 대웅전과 탑 회화나무

반야심경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640sec | ISO-160

반야심경

대웅전 뒷편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400sec | ISO-160

대웅전 뒷편

대웅전 뒷편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250sec | ISO-160

대웅전 뒷편

조계사 안내판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160sec | ISO-160

조계사 안내판



wrote at 2010.01.05 14:00 신고
서울에 살면서 저도 조계사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네요.

저 역시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골목골목이 다 빙판길입니다.

눈길 조심하세요
wrote at 2010.01.05 17:07 신고
서울 곳곳을 다니면서 조계사는 무슨일인지 찾아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가보니 산속의 절보다야 못하지만 나름 괜찮더라구요. ^^
wrote at 2010.01.05 14:53
조계사 부처님(?)너무 귀여워요^^;; 제가 절을안가봐서.. 저분이 부처님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너무 귀여워요^^웃는얼굴이~
wrote at 2010.01.05 17:08 신고
저도 보자마자 웃었습니다. ^^

천진난만한 얼굴이죠. 마치 동자승을 보는듯한...
wrote at 2010.01.05 16:28
조계사 오랜만입니다. 대학교 다닐 때 한 번 들른 일이 있거든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절에서 반년 정도 살은 일도 있고 아함경이나 숫타니파타 같은 초기 불교경전은 제 애독서이기도 하고요.
반가운 곳을 찍은 반가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wrote at 2010.01.05 17:08 신고
저도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어디 여행을 가면 절을 주로 찾곤합니다. 절은 보통 명당이 있기 때문에 경치가 대부분 좋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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