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티스토리 탁상 달력 도착!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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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2. 14:49

얼마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사진들을 모아 달력을 만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못찍은 사진이지만 저도 몇장 출품은 했는데 아쉽게도 뽑히진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잊고 지냈는데 블로거 1000명에게 티스토리 달력을 배송해준다는 공지가 뜬걸 보고 축하해주러 댓글을 쓰다가 무심코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보았는데 제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출품한 것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 것인가 봅니다. 그 티스토리 달력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어제부터 배송을 시작했다고 공지가 뜬걸 보고 언제 달력이 도착하나 기다렸는데 오늘 오후 도착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달력을 받았는데 너무 이뻐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달력의 포장입니다. 택배아저씨가 건네줄때는 황색의 평범한 종이봉투에 담겨져 있어서 그저그랬는데 봉투를 뜯어내니 딱딱한 종이상자에 달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멋드러진 티스토리 로고와 함께 말이죠.


2010년 티스토리 달력 사진 이벤트에 뽑힌 사진들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12장의 사진들인데 사진 하나하나 참 멋있습니다. 블로거분들이 다들 사진작가 같아 보이는군요. 저 사진들을 보니 제가 출품한 사진들은 왠지 부끄러워 집니다. ^^


1월달에 있는 사진입니다. 스쿠터와 적막한 항구가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1월을 표현하는데 꼭 하얀 눈이 아니더라도 1월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눈쌓인 사진을 출품했을텐데 말입니다.


달력 맨 뒤에는 위 사진처럼 오프라인 티스토리 초대장과 함께 티스토리 로고 스티커가 있습니다. 그동안 티스토리 초대장은 온라인 초대장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프라인 초대장도 있네요. 초대장 쌓이는게 들쑥날쑥해서 정작 필요할땐 없어서 곤란했는데 오프라인 초대장이 있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권해야 겠습니다.

달력 디자인이야 특별한게 없지만 각 달마다 그달의 이슈를 보기좋게 적어놔서 좋습니다. 특히 문화행사나 각종 영화제, 무슨무슨 데이 같은 포스팅의 좋은 소재들을 표기해놔서 블로그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