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죽음을 바랬던 사람들
흑백테레비
·2009. 8. 18. 14:31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서글프게 울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줄은 몰랐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살아있는 한국현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민주화에 앞성서다가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의 탄압에 목숨을 잃을뻔하기도 했습니다. 젊은시절 정치에 몸담아 40대에 대통령으로 출마해 박정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국민의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영삼과의 후보단일화를 못했던것과 대통령이 되고 난 후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선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많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이명박 정권들어서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자 노구를 이끌고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앞장섰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때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도 막말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온갖 흑색선전과 색깔론으로 고인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이미 예전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죽어야 한다며 장례식을 치른 보수우익 단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팬클럽인 명사랑에서 활동하면서 비윤리적인 일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들의 활동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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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 [삐뚤한 시선]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손자와 놀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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