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테이큰2,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테이큰1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작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잘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아내가 전편을 보고 재미있을거 같다고 해서 그냥 봤을 뿐이다. 김빠지는 이야기지만 처음부터 총평을 하자면 돈이 아깝진 않지만(우리동네 영화관관은 요즘 심야영화는 5,000원이다) 그렇다고 무척 재미있지는 않다. 헐리우드 액션영화에 예술이 있을리는 없고 재미가 주된 평가 기준일텐데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단 이야기다. 스토리를 잠깐 언급하자면, 전편에서 당한 복수를 하기 조직이 리암리슨의 가족들을 납치한다는 것인데 리암니슨과 딸의 활약으로 조직을 처단하고 가족은 다시 화목해진다는 그저그런 이야기다. 인간 병기인 요원의 뛰어난 활약이야 그렇다 쳐도 요원의 딸까지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고 자동차로 좁은 골목길을 도망다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