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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여행] 민영환 집터와 동상 돌아보기

민영환은 일제가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자 자결했습니다. 권력과 부에 눈이 먼 일부 대신들은 조선을 등지고 일제에 빌붙었지만 민영환은 자결을 함으로써 온몸으로 저항했습니다. 그 민영환의 집터는 조계사 근처에 있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비석에 새겨진 글로 집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계사 옆엔 민영환의 동상이 있습니다. 민영환은 1905년 11월 30일에 유서를 쓰고 자결을 했습니다. 동상 주변엔 민영환이 자결을 하면서 쓴 유서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상 뒷편에 써 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동상 뒷편에 대나무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동상 뒷편의 유서는 일부분만 볼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유서는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민영환 유서 슬프다! 국치와 민욕..

2010.01.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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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 조선중앙일보, 몽양 여운형과 손기정의 흔적

안국역에서 내려 조계사를 들려 걷다가 길 건너편의 건물에 눈길이 갔습니다. 예전부터 근대건축물에 관심이 있어 사진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몇번 답사를 다니다가 한참 쉬고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안내 표지판을 보니 몽양 여운형의 조선중앙일보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농협의 지점으로 쓰이고 있더군요. 다행이 근대건축물로 지정이 되어 보존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많은 건물들이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사리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조선중앙일보는 몽양 여운형선생이 사장으로 재직했고 베를린올림픽때 손기정의 일장기를 지워서 무기한 정간 처분을 받기도 한 조선 3대 민간신문중에 하나였습니다. 건물은 1926년에 건축되었으니 올해로 84년이 되었습니다. 멀쩡한 건물들을 부수고 개성없는 회색빌딩으로 만들어버리는 도시개발정책이..

2010.01.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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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중심사찰, 종로 조계사

새해 첫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연휴동안 시끌벅적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그동안 서울에 있느라고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느라 나름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이틀동안 고향에서 푹쉬고 일요일에 서울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차가 막힐것 같아 고향에서 오전 일찍 출발했는데 서울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더군요. 집으로 곧장 가면 뭔가 아쉬울것 같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고 조계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불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왠지 새해엔 절을 가보고 싶더군요. 절은 산속에 있는 것이 산책도 하고 고즈넉하고 좋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조계사를 택했습니다. 한국 조계종의 큰절인데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것도 조계사를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

2010.01.0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