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종로여행] 민영환 집터와 동상 돌아보기
민영환은 일제가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자 자결했습니다. 권력과 부에 눈이 먼 일부 대신들은 조선을 등지고 일제에 빌붙었지만 민영환은 자결을 함으로써 온몸으로 저항했습니다. 그 민영환의 집터는 조계사 근처에 있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비석에 새겨진 글로 집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계사 옆엔 민영환의 동상이 있습니다. 민영환은 1905년 11월 30일에 유서를 쓰고 자결을 했습니다. 동상 주변엔 민영환이 자결을 하면서 쓴 유서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상 뒷편에 써 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동상 뒷편에 대나무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동상 뒷편의 유서는 일부분만 볼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유서는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민영환 유서 슬프다! 국치와 민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