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최악의 전력수급난, 국민들의 전기 과소비가 이유?
최악의 전력난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도 않은 6월인데 신문과 뉴스에서는 연일 전력수급이 위기라고 보도하고 있다. 관광서나 은행을 가더라도 예전만큼 시원하지가 않다. 지하철 운행도 줄이고, 공무원들에게 반바지와 슬리퍼를 신으라고도 한다. 에너지를 절약하자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냉방병을 부를정도로 에어컨을 틀고 물쓰듯(물도 이제 중요하다) 전기쓰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행보를 보면 전력난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언론보도를 보니 우리나라 1인당 전력소비량은 선진국에 비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었다. 그럼 왜 무엇때문에 전력난이라고 할까? 그것은 알려진대로 원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정부와 기업들에게 엄청나게 싸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