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필름통으로 만든 열쇠고리
필름카메라가 한대 있어서 가끔 디지털카메라가 아닌 필름으로 사진을 찍곤 합니다. 디카와는 다른 필름카메라만의 느낌이 있어서 결과물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디카는 찍는 순간 바로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지만 필름카메라는 아무리 빨라도 몇시간에서 하루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비용때문이기도 하고 필름스캔하러 가기 귀찮아서 그렇기도 하고 보통 4~6통의 필름을 모아뒀다가 한번에 스캔하러 갑니다. 몇달에 한번씩 필름스캔을 하기때문에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확인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여름에 찍은 사진을 겨울이 다 지나갈때 찾는 식이죠. 어제 오랜만에 종로로 필름스캔을 하러 갔습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지난 가을부터 찍은 사진들을 이제서야 맡기고 왔습니다. 저는 종로에 있는 포토위드(구,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