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보훈회관에 걸린 두 개의 현수막, 보훈 개편 반대 vs 대북지원 반대
오늘 점심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받은 돈을 웨스턴유니언으로 받기 위해 여의도의 기업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기업은행 지점 위치를 잘못 찾아 조금 더 갔는데 건물에 현수막에 걸려 있어서 유심히 쳐다봤습니다. 멀리서 볼땐 왼쪽의 흰 현수막만 보여서 이명박 정부의 보훈체계 개편안에 대한 항의인가 보다 했습니다. 흰 현수막의 내용은 '국가 보훈의 영예성을 훼손하는 [보훈대상 및 보훈체계 개편안]을 전면반대한다'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보상과 처우가 개선되어야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특히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나 그 후손들이 아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언론을 통해 볼때면 과연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의문을 갖게 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을 탄압했던 친일파나 군사독재정권의 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