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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유로스타 호텔에서 맞은 아침

12시간 날아가 도착한 이탈리아 로마. 로마에 도착하니 어두컴컴한 늦은 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 가량 달리니 유로스타 호텔에 도착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인데 묵을만 하다. 단, 기차길 옆의 방은 비추천이다. 씻고 창문을 여니 전철과 기차가 수시로 다니는 곳이었다. 규모가 크지도 않고 현대화된 시설도 없었지만 객실은 깔끔했다. 1층에서 조식을 먹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호텔 주변을 둘러 보았다. 현지 시간으로 8시쯤 된 것으로 기억나는데 뒷골목으로 가니 근처가 재래시장이었다. 고기와 채소, 옷, 잡동사니등을 팔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아직 손님은 없었지만 한국이나 유럽이나 재래시장 구경이야 말로 진정한 재미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언제 다시 로마에 갈 수..

2013.02.14 게시됨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광장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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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스페인광장

콜로세움에서 스페인 광장까지 걸었다.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었기에 오히려 좋았다. 큰길뿐만 아니라 골목골목 이탈리아 사람들의 생활을 목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말로만 듣던 이탈리아 명품이 진열된 상점가도 지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흔히 볼수 있는 유명 SPA매장들도 볼 수 있었다. 2012/12/04 - [그곳에 가면] - 이탈리아 로마 여행, 트레비 분수와 이탈리아 국회의사당 2012/12/05 - [그곳에 가면] - 이탈리아 로마 대전차 경기장 2012/12/06 - [그곳에 가면] -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가다 스페인 광장 부근에 도착하니 스페인 대사관과 경비차량을 볼 수 있었다. 무장을 한 군인과 트럭을 보니 새삼 이곳이 외국이라는 것을 알..

2013.01.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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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가다

2012/12/05 - [그곳에 가면] - 이탈리아 로마 대전차 경기장 2012/12/04 - [그곳에 가면] - 이탈리아 로마 여행, 트레비 분수와 이탈리아 국회의사당 이탈리아 로마하면 생각나는게 몇가지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콜로세움이 아닐까 합니다. 로마에 가면 다른것은 제치고 이거 하나는 보고와야 겠다는 생각에 다녀왔습니다. 멀리서부터 콜로세움의 웅장함을 볼 수 있었는데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봐도 이리 크고 멋진데 오래전 로마 사람들은 이 경기장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궁금합니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잘 보전되어 있어서 콜로세움의 대단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신 분들은 왜 복원을 하지 않고 저대로 두느냐고 생각하..

2012.12.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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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대전차 경기장

하루동안 로마를 전부 구경하기란 불가능하다. 천년고도 경주도 하룻만에 보기엔 불가능한데 그보다 규모가 훨씬 큰 로마를 하루만에 본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일정이 빠듯하다 보니 유명한 관광지 몇곳만 볼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로마 시내를 지나다니며 느낀 것은 살아있는 역사의 도시라는 것이다. 오전에 트레비분수를 보고 점심 식사후 목적지를 향해 가던중 버스에 잠깐 내렸다. 넓은 운동장 같아 보이는 곳에 내렸는데 가이드가 하는 말이 로마시대 수만명의 관람객이 볼 수 있었던 대전차 경기장이라고 한다. 또 한번 스케일에 놀랐다. 역시 사람은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여행 내내 깨달았다. 드넓은 전차 경기장과 함께 건너편에 있는 황궁을 보니 마치 눈앞에서 전차경기가 벌어지고 있는것 ..

2012.12.05 게시됨

이탈리아 로마 여행, 트레비 분수와 이탈리아 국회의사당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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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여행, 트레비 분수와 이탈리아 국회의사당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일주일간 유럽에 다녀왔다. 이탈리아 로마와 독일을 다녀왔는데 볼거리는 확실히 이탈리가 많은것 같다. 로마 시내를 걸으며, 언젠간 다시 한번 아내와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차례 했다. 역사와 전통이 도시 곳곳에 베어 있는 로마가 아직도 생각난다. 오늘은 로마에서 첫 행선지였던 트레비 분수를 소개하겠다. 트레비 분수는 여러차례 영화배경으로 등장해 세계인에게 익숙한 곳이다. 동전을 분수에 던지면 로마에 다시 찾아올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로마는 오래된 도시이다보니 유적들이 골골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당연히 길도 꼬불꼬불하고 복잡해서 차량이 관광지까지 진입하기가 힘들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닐줄 알았는데 일본 못지 않게 경차의 천국이었다. 골목을 걸어서 ..

2012.12.0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