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 시선
[삼청동라면집] 라면 땡기는날
주말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점심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려다가 못간 삼청동의 라면집 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친구와 여자친구가 맛있다고 가자고 하더군요. 버스를 타고 오후 1시가 넘어 도착했는데도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일행은 뒷문으로 들어가 방으로 된 곳에 앉았는데 옛 가정집에 온것 같은 정감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바닥도 따끈따끈하구요. 저와 여자친구를 해물짬뽕라면, 친구는 치즈라면을 시켰습니다. 뚝배기에 나온 해물라면과 치즈라면의 모습입니다.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 단두개. 하지만 라면을 먹는데 부족함은 없습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제 입맛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하는데 너무 맵기도 하고, 국물이 넘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