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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의자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드는 의자
오늘 종로에 교육이 있어 점심을 혼자 먹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받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았습니다. 샌드위치를 먹다가 바라본 건너편 의자를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마 여자친구나 또는 누군가와 같이 있었다면 들지 않았을겁니다. 떨어져있는 낙엽을 보며 빈 의자를 보니 의자 참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 가운데에 팔걸이를 하나 더 만든것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누구를 위해 '의자 한가운데에 팔걸이를 또 만들어 놓았을까' 하구요. 가운데에 팔걸이가 하나 더 있다고 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팔걸이가 없다면 여럿이 앉을수 있지만 가운데 팔걸이때문에 한쪽에 한명씩밖에 앉을수 없을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