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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북한이 대패했는데 한국이 진것 같은 느낌

기대를 모았던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7:0으로 포루투갈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나온 포루투갈의 선취점과 이후 골을 넣기 위해 수비에 취중한 전술에서 공격을 강화하다보니 수비가 약해져 골을 내준게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7골이나 내주었습니다. 실망한 표정의 북한 응원단만큼이나 북한을 응원했던 많은 국민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북한은 이제 2패로 16강 진출의 꿈은 접어야 합니다. 사실 포루투갈의 경기전에 객관적인 전력상 북한은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감정적으로는 북한을 응원했습니다. 세계최고의 공격수 호날두가 있고 그외에도 뛰어난 선수가 모여있는 포루투갈을 북한이 이기고 대회최고의 이변을 만들기를 바랬습니다. 북한이 아니더라도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스포츠는 언제나 즐겁기 마련입..

2010.06.21 게시됨

북한 vs 브라질, 이변은 없었지만 희망은 보였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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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vs 브라질, 이변은 없었지만 희망은 보였다.

방금전 남아공월드컵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역시 브라질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경기였습니다. 북한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며 난감해 하던 브라질이었지만 2:1의 승리를 거두고 첫경기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카카를 비롯한 브라질의 선수들은 왜 브라질이 세계최강인가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패한 북한도 놀라운 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대세의 눈물로 시작한 북한은 전후반 내내 수비중심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전엔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적절하게 막아냈고, 후반전엔 아쉽게 2골을 내주며 패했지만 막판 지윤남의 득점으로 북한이 쉬운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전세계에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앞서 열린 드록바의 코티드브아르와 호날두의 포루투갈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북한이 오..

2010.06.16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