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미술탱크주의] 미술관으로 돈 벌고 외국 관광객 유치하겠다.
90년대 중반에 한참 [탱크주의]라는 광고 문구가 유행한 적이 있다. [세계경영]과 함께 [탱크주의]는 대우그룹을 상징하는 문구였는데, 탱크주의는 주로 대우에서도 대우전자 제품을 광고할때 쓰였다. 가전업계에서 3등이었던 대우전자가 한참 잘 나갈던 시절 사장이 배순훈이다. 배순훈 사장은 광고에 유인촌과 직접 출연해서 유명해졌는데 후에 김대중 정부에서 정통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 인기를 끌었던 [탱크주의]광고. '돈보다 더 좋은 문화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것 같다. 오늘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배순훈 전 장관이 나오길래, 무슨 자서전을 써서 홍보하러 나왔나 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대미술관 관장이란다. 전 현대미술관장이 이명박 정부와 갈등을 빚고 쫓겨나다시피 사퇴한것 까지는 알고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