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이모는 왜 조카에게 신문광고로 편지를 썼을까?
세상이 참 많이 각박해졌다고 합니다. 이웃끼리 싸우고 아들이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적인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폭설로 자기집 앞 눈치우는 문제로 이웃끼리 싸워서 경찰에 입건되었다는 소식도 들려 옵니다. 각박해진 세상살이는 이웃끼리의 싸움을 넘어 형제와 부모자식간의 반목과 갈등도 많아졌습니다. 물질적인 것들만 최우선시하는 세태의 부작용일 것입니다. 오늘 저녁을 먹다가 신문을 보니 이상한 광고가 실려 있었습니다. 저는 신문을 볼때 정치, 사회면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엔 꼭 조그만 의견광고들을 살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의견광고를 보면 동시대 일반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 광고는 다른날의 광고와는 조금은 달랐습니다. 보통 개업소식이나 조그만 자영업자들의 상업광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