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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나에게 첫사랑이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다들 첫사랑의 아련함이 마음속 깊은곳에 있습니다. 가끔은 첫사랑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그땐 왜 그랬을까 후회 혹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또는 굳이 첫사랑이 아니더라도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처음의 느낌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 상대가 아내이건 혹은 연인이건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대부분 무뎌지곤 합니다. 첫 만남과 첫 키스를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느낀 점들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멜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길래 차선으로 본 영화가 '건축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