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현미/발아오곡,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는 쌀 (오르빌 지리산 섬진강 친환경 햅쌀)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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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7. 14:55

주말에 지방을 다녀왔는데 황금색으로 변한 들판마다 추수때문에 바뻐보였습니다. 밤 늦게까지 콤바인으로 벼를 베는 모습을 보면서 농부들의 땀의 결실을 맺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존경심마저 들더군요. 수입개방이라는 어려움속에서도 농업은 우리가 꼭 지켜야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먹거리를 지키는 일은 그 어떤 산업보다도 중요한 일인데 귀찮은 존재로 취급받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최근 몇년간 지자체마다 무상급식 또는 친환경급식 바람이 불어 그나마 우리 농업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자연도 살리려면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 무농약 또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쌀과 잡곡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무농약 또는 유기농 농산물들이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입니다. 물론 생협이나 기타 직거래로 구매를 한다면 시중가보다는 싸게 구매할수 있지만 일상화된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일반 농산물보다 무농약 농산물들은 가격이 높기 마련입니다.

발아오곡


하지만 복잡한 유통과정을 줄이고 RPC에서 직접 인터넷 판매를 하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농약으로 쌀과 잡곡을 재배하는 농민들과 계약을 맺고 추수한 농산물들을 도정하여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훨씬 가격이 쌉니다. 전북 남원에 위치한 남농영농조합인데요. '오르빌'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1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오르빌 쌀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더군요. 또한 남농의 쌀들은 모두 무농약 또는 유기농 쌀들입니다. 쌀뿐만 아니라 현미,찹쌀,현미찹쌀,서리태,보리,발아현미,발아오곡,유기농흑미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987년에 설립된 남농은 그동안 학교나 생협, 마트에서 납품을 해왔다고 하는군요.

지리산의 바람과 섬진강의 맑은 물로 재배하는 무농약쌀과 잡곡들로 식탁을 채워보세요. 저도 현미와 발아오곡을 구매해서 밥을 해먹었는데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소화도 잘되더군요. 요즘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많은데 현미나 발아오곡으로 밥을 해드시면 영양소도 풍부하고 소화도 잘되서 좋다고 하더군요. 우리 농민도 살리고 우리 땅도 살리는 일, 바로 소비자의 구매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햅쌀이 출시되었다고 하니 구매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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