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단 북한 김정일과 보험사들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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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9. 16:52

세상이 어렵다 보니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어제 보도를 보니 이젠 고교생까지 낀 보험사기단이 적발되었다고 한다.

오늘 뉴스를 보니 북한 김정일 정권도 보험사기로 큰 돈을 벌었다고 한다.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고, 미국과 언론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사실과 다를 수도 있지만 그동안 엽기적인 일을 많이 벌여온 북한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보험사기가 핵과 미사일 개발, 그리고 김정일의 부유한 생활의 중요한 자금줄이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북한의 인민들은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정권은 세계적인 유명 보험사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으니 이건 뭐 북한이 주장하는 사회주의 국가가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건 정작 보험사들이다. 막대한 불로소득을 얻고 방만한 경영을 하는 그들이 진정한 사기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AIG 생명을 보라. 방만한 경영으로 파산의 위기에 처했어도 임직원들은 막대한 보너스를 받고 미국 정부는 세금을 들여서 구제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