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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비키니, 그녀는 과연 오늘밤안에 정자를 얻을수 있을까?

위드블로그 시사회에 당첨되어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에일리언 비키니'를 보고 왔습니다. 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는 말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시설도 좋고, 좋은 영화들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색시랑 시간날때마다 자전거타고 가서 공짜영화를 마음껏 보기로 했습니다.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많이 상영하는데 관심있는 주제의 영화들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이런 곳도 발전하고 관람객이 많아야 상업영화도 튼튼해질거라고 믿습니다. 오영두 감독의 전작 '이웃집좀비'도 재미있게 봤는데 키노망고스틴의 신작 '에일리언 비키니'는 어떤 영화일까 궁금해서 시사회에 신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화의 색깔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11.08.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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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분식, 홍대에서 사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 맛일까?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샘터분식'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샘터분식은 홍대에서 살아가는 세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통점이 전혀 없을것 같은 세사람(분식점 사장님, 힙합랩퍼, 시민운동가)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홍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홍대는 미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유흥문화의 선두를 달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거대자본의 경연장이기도 한 오묘한 곳입니다. 홍대는 '어떻다'라고 정의하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복합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샘터분식'도 복합적인 홍대에서 살아가는 세명을 통해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밥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북적이지만 정작 홍대 뒷골목의 조그만 분식점의 사장님..

2009.11.15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