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강서구 맛집] 9호선 양천향교역 이조면옥, 함흥냉면과 갈비탕
날씨가 슬슬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중에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시원한 바람과 음식만큼 좋은게 없겠죠. 지난 주말 날도 따뜻하고, 오랜만에 냉면을 먹고 싶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엔 이럴듯한 맛집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조금 나갔습니다. 아내가 주로 가던 냉면집이 맛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양동 양천향교역에 위치한 함흥냉면집 이조면옥입니다. 주말 저녁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냉면과 갈비탕을 파는 곳인데 주변에서는 꽤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약 10분정도를 기다린 후에 냉면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물냉면만 먹고, 아내는 늘 비빔냉면만 먹습니다. 아내가 평양냉면을 잘 못먹습니다. 메밀이 몸에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늘 함흥냉면을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