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순천만으로 떠나는 생태관광 주말여행
우연히 신문에서 순천만 생태관광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응모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선정되었습니다. 지난해 여름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할때 보성에서 순천을 향하면서 순천만 표지판을 보았지만 사정때문에 그냥 지나쳐야 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과 일몰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생태관광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순천까지 가는 길은 참 멀더군요. 양재역에서 7시에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5시30분 첫차를 타고 양재역으로 향했습니다. 양재역에서 버스를 타고 무려 4시간을 달려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순천만에서 짱뚱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드디어 순천만 생태공원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구제역에 이어 조류독감까지 전국적으로 난리라서 철새가 많은 순천만에도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