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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3월 태백산 눈꽃을 보다. 새벽 등산 (유일사-당골)

2월의 마지막날 청량리역에서 태백역으로 가는 밤 11시 기차를 탔습니다. 오래전부터 겨울 태백산을 등산하기로 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다가 이번에 갈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기전 태백에 폭설이 내린다고 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멋진 설경이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11시 출발 강릉으로 가는 기차안은 등산객과 연인들로 북적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떠드는 바람에 잠을 못잤습니다. 3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태백역. 일부는 역 앞 해장국집으로 이동하고 또 일부는 터미널로 가서 첫차를 기다리러 갔습니다. 우리 일행은 일단 태백산 입구로 가리고 해서 택시(요금 15,000원)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로 이동했습니다. 6,000원짜리 황태해장국을 먹고, 장비를 챙깁니다. 뜨거운 물도 얻어 보온병에 담았습니..

2011.03.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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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눈꽃 핀 태백산으로 출발합니다.

2011년 2월의 마지막날 태백산으로 떠납니다. 어제 오늘 태백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멋진 설경이 기디리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밤 11시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새벽에 태백역에 도착합니다. 날이 흐리다고 하니 일출은 못볼거 같고, 멋진 눈꽃은 마음껏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몇일전에 예약했을때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매진이었는데 운좋게 자리가 나서 예매를 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동서울터미널에서 23시 출발하는 심야버스를 탔을텐데 말입니다. 기차가 좋은 이유는 버스보다 거의 1만원이 싸더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추운 겨울 여행은 기차가 좀 더 안전하고 편할것 같습니다. 새벽녁 등산, 그것도 겨울에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됩니다. 옷도 두껍게..

2011.02.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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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종이의 화려한 변신_설위설경

설위설경(設位說經)을 아시나요? 두산백과사전에 의하면 설위설경은 불교에서 불경을 해설하는 것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법사의 굿 장소(굿당)를 종이로 꾸며 장식한 장엄구를 말한다고 합니다. 설위설경을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종이로 어떻게 저렇게 화려하고 세밀한 연출이 가능한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창호지와 가위로 여러 문양과 형상을 표현하는데 입이 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에서 진행한 '2009 유구야 놀자' 행사에서 설위설경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전에도 설위설경이 무엇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작품을 보고 나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설위설경을 하시는 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종교적인 면뿐만 아니라 아이들 창의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자 그럼 설위설경이 세계에 한번 ..

2009.06.2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