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기구독으로 지구촌이야기 읽기
한국인만큼 정치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도 없을 것입니다. 말로는 정치 같은거 관심도 없다고 하고 실제 투표율도 낮아지고 있지만 사람 둘셋만 모이면 정치사회 이야기가 줄줄 나오고 다들 정치평론가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 비하면 정치에 관심과 폭발력은 정말 엄청납니다. 재작년 촛불시위를 보더라도 정치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신문 2개를 구독하고 있고, 매일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월간지도 하나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문과 월간 잡지로는 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 욕구는 바로 세계에 대한 관심입니다. 물론 신문과 TV 뉴스에서도 월드뉴스를 볼 수 있고, 인터넷에서도 충분하게 볼 수 있지만 대부분 현상만을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