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베를린]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
짧은 이탈리아 방문을 마치고 독일로 이동했다.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이동하는건데 대륙이라 그런지 마치 국내선을 타는 기분이었다. 반도 국가의 장점도 있지만 대륙 국가도 좋은것 같다. 민족간 국가간 갈등도 존재했고 또한 여전하지만 서로간의 교류가 많았기에 지금의 유럽의 경제와 문화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보다는 배울건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독일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독일연방의회다. 우리나라 국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보시다시피 오래되었지만 멋이 살아있다. 2차대전중에 많은 훼손을 당했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멋은 유지하면서 실용적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부시고 새로지었을텐데 독일인의 실용성과 역사를 기억하는 모습에 배운것이 많았다. 물론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