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영월여행]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
영월은 박물관의 고장이라고 불리웁니다. 올해 개관하는 박물관까지 합치면 무려 21개나 되는 박물관들이 영월군에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의 시골인 영월에 왜 이렇게 박물관이 많은 것일까요? 한때 번영했던 영월은 탄광이 사라지면서 인구가 줄고 일자리도 줄었다고 합니다.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다가 문화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이자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동강을 비롯한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볼거리가 많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겠죠. 영월군에서 여러모로 많은 지원책을 내놓아서 여러주제의 사립박물관들이 영월에 모이게 된 것입니다. 제 고향 공주에 있던 박물관도 관리의 어려움을 겪다가 영월군에서 제시한 혜택때문에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이점은 조금 아쉽네요. 어쨌든 이번에 새로 개관한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