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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맛집] 산성시장의 청양분식 잔치국수와 콩국수

어느 지역을 가든 외부에 알려진 맛집말고 그지역에서 더 유명한 지역민들이 더 사랑하는 맛집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맛집이야말로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생각된다. 큰 건물이 아니어도 멋드러진 인테리어가 아니어도 혹은 많은 돈을 들여 매스컴을 타지 않아도 그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 있다. 내 고향 충남 공주에도 그런 맛집이 있다.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공주시의 전통시장은 산성시장 안에서 오랜시간동안 서민들에게 맛있는 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청양분식'이다. 산성시장 안의 옷가게 골목 근처에 국수집과 보리밥집이 줄지어 있는 곳이 있다. 좁은 골목 안에 허름한 음식점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청양분식은 유독 손님이 많다. 그만큼 맛이 좋다는 증거이다. 청양분식의 주메뉴는 '잔치국수'이다. 특별할것 없는 음식이지만..

2013.06.0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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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 진한 국물맛의 국수와 보쌈 '모다고다'

여자친구가 면 요리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나 국수는 정말 좋아합니다. 국수는 간단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어떤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음식점마다 특이한 재료와 맛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 국수집이 많은데요. 여의도공원 옆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1층에 '모다고다'라는 국수 요리집을 다녀왔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국시입니다. 한우를 고아 만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이 일품인 국시가 대표 음식입니다. 점심 무렵에 여자친구와 둘이 가서 국수 한그릇과 보쌈을 시켜 먹었습니다. 다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부르더군요. 물론 맛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돼지고기는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잡냄새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굴보쌈 같은 것은 많이 봤는데 특이하게 소라를 얇게 썰어서 같이 ..

2011.06.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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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 마루, 곰국시와 보쌈 그리고 갈비찜

곰국시라고 들어보셨나요? 곰국으로 만든 국물에 국수 말아만든 것을 곰국시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이 색다른 음식을 먹은 곳은 여의도에 소문난 맛집 '마루'입니다. 여의도 MBC 뒷편에 위치한 마루는 곰국수와 보쌈 그리고 갈비찜과 만두를 파는 곳입니다. 식당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더군요. 저는 일행이 좀 많아서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룸은 단품(갈비찜, 보쌈 등을 먹어야 하구요. 예약을 해야 한다는군요)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식당안은 빈자리가 거의 없더군요. 여의도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이 주말에는 영업을 아예 안하거나 하더라도 손님이 잘 없는것에 비하면 맛있는 곳은 분명해 보이더군요. 저는 보쌈과 갈비찜 그리고 만두와 녹두전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보쌈이 나왔는데요...

2010.12.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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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야놀자] 재미있는 국수, 대나무 국수

대나무국수라고 드셔보셨나요? 여자친구에게 재미있는 국수를 먹었다고 '대나무국수'라고 했더니 '대나무로 만든 국수?' 또는 '대나무 젓가락으로 먹는 국수?'냐고 묻더군요. 저도 처음엔 이름만 듣고서는 그게 뭔가 싶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아주 재미있는 국수먹는 방법이 있더군요. 대나무통을 길게 이어서 흐르는 물에 국수를 건져 먹는 것이 바로 '대나무국수'라고 합니다. 맛은 둘째치고 일단 재미있는 국수 먹는 방법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국수통(?) 옆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재미있어서인지 국수가 흘러오기만을 계속 기다리더군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도 재미있다고 계속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국수체험은 지난달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에서 열린 '유구야놀자'의 체..

2010.09.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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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벼락국수,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요즘 국수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추운날 따뜻한 잔치국수를 먹으면 딱이겠죠. 가격이나 양이나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비싼 국수도 있지만) 음식이 국수일 것입니다. 국수 프랜차이즈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고 언론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간단한 요기거리였던 국수라는 음식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주말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맛집을 찾다가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를 위해 집근처 국수집을 찾았습니다. 홍대에 라는 곳이 맛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더 가까운 곳에 가 있지만 프랜차이즈 국수집이 아닌 곳을 가고 싶어서 를 선택했습니다. 홍대 벼락국수는 홍대 정문앞의 푸르지오 상가 지하에 있습니다. 특별한 간판은 없는데 상가 지하로 내려가면 홍대정문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공간에 테..

2010.02.0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