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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유쾌하게 풀어낸 80년대의 추억
최근들어 80년에서 90년 사이에 인기있었던 연예인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선희, 김완선, 조용필 등의 가수들부터 탤런트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촌스럽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든 시절이었지만 한번쯤은 되돌리고 싶은 추억이 있는 시절일 것입니다.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80년대의 추억이 조금은 있습니다. 엄마손 잡고 거리에 나가 88올림픽 성화봉송을 지켜본 일, 대학교가 있었던 동네에서 유치원을 다녔는데 최루탄 가스가 유치원 문 밑으로 새어 들어오던 기억. 전경에게 쫓겨온 대학생 형이 숨겨달라고 했던 기억. 친구들과 집앞 논밭을 뛰어다니며 송사리 잡던 기억등 80년대에는 지금은 찾아볼수 없는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