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겨울왕국
나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어릴적에도 만화를 별로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영화를 선택할때에도 만화 영화는 아예 배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겨울왕국'을 골랐다. 아내가 만화를 좋아하기도(사실 아내도 디즈니의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했지만 명절 연휴가 끝났으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장르로 선택했다. 명절 연휴에 극장엘 갔더니 극장이 온통 가족들 단위였다. 특히 아이들도 눈에 많이 띄고...물론 겨울왕국을 보러 왔을 것이다. 3D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은 디지털로 보는데 이번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3D로 관람했다. 자리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가장 맨 앞자리. 보통의 극장은 맨앞자리가 불편하지만 공항 롯데시네마는 앞 좌석의 등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