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상상력사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개미'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참 재미있는 글쓰기를 합니다. 뛰어난 상상력과 과학적인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글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개미를 읽으면서 그의 사실적인 묘사에 감탄했었는데 이번에 낸 책 '상상력사전'을 읽으면서 그 밑바탕엔 뛰어난 상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전이라는 제목답게 책이 두껍습니다. 600페이지가 훌쩍 넘는 분량인데 한시도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사전처럼 어떤 것에 대해 1~2페이지에 걸쳐서 소개하기 때문에 계속 흥미로왔습니다. 굳이 모른다고 해도 살아가는데 아무 이상이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제목처럼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동안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전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는 한두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