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브이 포 벤데타, 우리는 브이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말에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갔다가 영화를 보고 산책할겸 영화제 구경도 할겸해서 부천시청까지 걸어갔다. 먼거리는 아니었지만 날이 무더워서 조금은 지쳤는데 영화제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부스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중에서 다양한 책들이 할인되어 판매되고 있어서 둘러보았다. 최대 40%까지 할인해서 책을 판매하고 있으니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가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러서 마음에 드는 책을 구매해도 좋겠다. 아내와 나는 두권을 샀는데, '좀비제너레이션'과 '브이포벤데타'를 골랐다. 특히 난 '브이포벤데타'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웃는 얼굴의 가면으로 익숙한 브이포벤데타는 몇년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만화는 80년대초부터 연재되었다고 한다. 만화의 배경은 영국인데 당시 영국은 대처 총리가 통치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