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라는 세글자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허경영 신드롬이 과연 정상일까? 그는 작년 대선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되었다. 사실상 사기죄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그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를 해서 각종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콜미'라는 노래도 만들었다.

출소 뒤에도 반성은 커녕 여전히 '자신의 눈을 보면 모든 근심걱정이 없어지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고, 축지법을 쓸수 있다'라며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하고, 뉴스거리에 목말라 있는 언론들은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허경영이 작년 대선과 이번에 다시 인기를 끄는 것도 언론의 역할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도인, 기인이라고 부르지만 그는 도인도 기인도 아니다. 출소후의 언행을 보면 오히려 사이비종교 교주같아 보이기도 한다. 허경영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들을 교묘하게 파고 들었고, 이명박도 우리가 겉으론 비난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것들(집, 돈, 출세)을 이용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사실 허경영와 이명박에겐 큰 차이가 없다. 둘의 차이가 있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정당과 조직이 있었고 세련되었다는 것이다. 둘의 공약은 허황된 면은 공통점이다. '한반도 대운하'나 '뉴타운'은 국민들에게 환상을 심어줬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다. 허경영도 신혼부부에게 거액을 제공한다는 등의 공약으로 인기를 끌었다.

허경영은 불법을 저질렀지만 이명박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들을 기만했던 것이다. 허경영 신드롬을 보면서 우리는 또 속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경영씨의 공약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웃었고,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반대를 하고 비판했다. 허경영은 허위사실유포로 구속되었고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었다. 

허경영과 이명박 대통령은 다른점도 있다. 허경영씨가 대통령이 될 일도 없고, 신드롬 현상도 열기가 식으면 잊혀지는 인물이 되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의 삶과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웃을거리가 없는 사회가 허경영이라는 이상한 인물을 찾아냈고, 가쉽거리가 필요했던 언론이 '옳다구나'하고  보도하는 행태이다. 허경영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zz 
wrote at 2009.08.16 12:55
지나가다 몇 마디 하겟습니다
차라리 기존정치인보다는 허경영이 낮군요
거짓말에 말바꾸기 공약도 다 가능성없는 공약만 남발하는것 보다는
허경영이 몇가지 공약은 진짜 공감이 갑니다
산삼뉴딜정책부터 .교육정책은 진짜 공감이 갑니다
정치인들 도 시험쳐서 보내야한다 그리고 이렇게 좁은나라에 국회의원이 300명이라는데 말이 됩니까?
정당정치도 이제 신물이 납니다 지방자치 제도 도 이제 없어져야 된다구 생각합니다
지방정치 뭐년하는 축제도 신물이 납니다 혈세가 평평 쓰질않나 대규모 개혁이 필요합니다
세계최고 세계 몇번째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국민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대통령으로는 재목감은 아니지만 정책보조자 로는 정말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뭔놈의 747이니 주가 3000 간다는 거짓말쟁이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가 성장과쇠퇴의 갈림길에서
비전이 보여주는 허경영이 낮습니다 무슨 그리고 얼마나 정치가 형편없으면
지금이명박대통령의 정치에 시민들 관심을 떨어트리고 다음정치에 박근혜가 나오는거보다는
허경영이가 100배 낮습니다 정당정치 이제는 없어져야됩니다
wrote at 2009.08.16 13:01 신고
허경영씨세요? ^^
허경영 
wrote at 2009.08.16 20:25
기존정치인보다는 허경영이 "낮군요"

아하 그렇죠 낮습니다
김 
wrote at 2009.08.17 03:57
이런 의견에는 댓글 달지마세요.
zz 
wrote at 2009.08.16 13:01
그리고 진보와 보수진형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허경영이가 자기 의견을 사람들에게 전달할수있었을까요?
조중동에서도 허경영에 대한 기사를 찾아볼수 있습니까?
정치세력이 없는 허경영으로써는 자신을 알릴 기회도 없을거였습니다
어후 님하 
wrote at 2009.08.16 14:44
깡패가 싫다고 차력사를 쓰자는거에요?
음.. 
wrote at 2009.08.16 17:15
이명박은 사기꾼이고, 허경영은 정신이상이죠...허경영은 재밌기라도 하지 이명박은...완전 ****입니다..
ㅋ 
wrote at 2009.08.18 06:58
추천기능 있으면 추천하고 싶다ㅋㅋㅋ
ad 
wrote at 2009.10.15 19:54
나도 추천하고 싶다
ㄹㄴ 
wrote at 2009.08.17 03:15
전 오히려 허경영이 더 세련된 방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자신을 희화화 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그 결과 지금 대통령 제외하고 가장 인지도 높은 정치인은 허경영이 되었습니다
그 희화화된 이미지를 벗어날수만 있다면 대통령 당선도 가능하다고 봅니다(물론 허경영이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김 
wrote at 2009.08.17 03:55
허경영의 신드롬이 이상하다는 건가여? 그 신드롬이 뭔가요? 신드롬의 근원이 대중의 인기를 기반으로 하는 정치적 신뢰인가요? 웃음 그 이상이하도 아닐진데. 그걸 "비이상적이다"라고 지적하시는 건 뭔가 안맞네요. 보통의 성인이면 그 정도 사리분별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명박의 경우는 언론이나 기존 이미지로 인해서 재선후보 이명박의 모습이 왜곡되었으므로 진짜 문제이고요. 블러그 주인장님이 주장하는 요는 알겠지만 허경영과 이명박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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