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화단에서 만난 할미꽃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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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 23:48

 한식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모일수 있는 주말을 이용해 한식 제사를 지내고 왔습니다. 아침부터 제사 음식을 가지고 산으로 가서 제사를 지내고 서둘러 서울가는 버스를 타러 터미널에 갔는데 표가 바로 없더군요. 그래서 공주시 블로거인 고마리이장(http://gomalee.com)님과 커피한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커피숍 앞의 작은 화단을 보니 할미꽃이 피어 있더군요. 매년 한식 제사때마다 조상님 산소 곁에서 할미꽃을 몇번 봤는데 도시속 화단에서 할미꽃을 보니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마침 카메라가 있어서 할미꽃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새싹들이 나는 것을 보니 이제 정말 봄인가봅니다. 4월의 첫주. 힘차게 시작해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