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네이트온 메신저피싱, 직접 당해보니 속수무책
요즘 각종 기기를 활용한 피싱 사기사건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속아본적이 없는데요. 가끔 핸드폰으로 우체국 택배를 가장한 피싱전화가 와도 그냥 끊어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메신저 피싱으로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퇴근준비를 하던중 네이트온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대화였는데요. 평소 제가 그분에 대해서 너무 잘알아서 속지 않았지 상대가 친인척이었거나 사기대상이 나이가 많은 분들은 속을것 같더군요. 네이트온으로 비밀번호를 해킹해서 저에게 말을 건 윤모씨는 실제나이 40세가 넘은 분입니다. 저와 10년이 넘는 나이차이죠. 그런데 데 2년만에 네이트온으로 접속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의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나이 40이 넘은 유부남에게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냈더니 덥석 미끼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