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한겨레21은 집배원 아저씨만 배달하나요?
집배원 아저씨 감사합니다. 사무실 직원분이 한겨레21을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보수 주간지들은 다소 좀 딱딱한 분위기인데 시사인과 한겨레21은 발랄하고 재미가 있어서 즐겨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얼마전에 한겨레21에서 결제를 해달라는 청구서가 왔습니다. 우편함에서 청구를 꺼내서 사무실로 올라오는 중에 잠깐 살펴보니 편지봉투에 '집배원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더군요. 서민들을 생각하는 매체답게 청구서를 배달해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문구를 넣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간단한 일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큰 감동으로도 다가올 수 있겠죠. 특히나 설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는 요즘에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해주는 집배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기 마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