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 퇴출과 선수노조의 필요성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정수근 퇴출과 선수노조의 필요성

정수근의 시대는 이대로 지고 마는 것일까? 한때 뛰어난 타격과 빠른발 그리고 쇼맨십으로 한국 야구를 호령했던 정수근이 위기를 맞았다. 다른 선수들처럼 슬럼프나 부상이 아닌 전적으로 사생활때문이다. 2년전 만취상태로 주점에서 난동을 부린이후 복귀한지 얼마 안되 황당하지만 불미스런 일로 롯데에서 버림을 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영 시원치 않다. 정수근이 전날 술을 먹긴 했지만 만취상태도 아니고 난동을 부린적이 없지만 술집 종업원의 거짓 신고로 정수근은 선수생활의 기로에 서 있다. 정수근의 예전 행동이나 이번 음주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 다만 롯데가 정수근 퇴출을 결정하기까지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롯데는 정수근 사태가 자신들에게까지 피해가 오는 것을 막고, 4강 진출을 위해 서둘러 정수근..

2009.09.07 게시됨

비판적 시선

프로야구선수노조 아직 시기상조?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단사태에 이어 야구판에 파장을 예고하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내일 4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선수협회는 법적으로 임의단체입니다. 2000년 결성 이후 프로야구의 주요 사건때마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왔지만 부족했던게 사실입니다. 10년전에 송진우를 주축으로 양준혁, 마해영, 김재현, 강병규, 심정수등이 선수노조를 결성하려 했지만 구단의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수노조를 결성하려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닙니다. 최동원이 한번 실패했다가 송진우가 또 한번 실패한 것이죠. 선수협회라는 성과물이 생겼지만 당초 목표보다는 아쉬운 결과입니다. 아직까지 노조를 '색깔론'으로 덮어 씌우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한국..

2009.04.28 게시됨

프로야구선수노조, 이번엔 설립할 수 있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프로야구선수노조, 이번엔 설립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단사태에 이어 야구판에 파장을 예고하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내일 4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선수협회는 법적으로 임의단체입니다. 2000년 결성 이후 프로야구의 주요 사건때마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왔지만 부족했던게 사실입니다. 10년전에 송진우를 주축으로 양준혁, 마해영, 김재현, 강병규, 심정수등이 선수노조를 결성하려 했지만 구단의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수노조를 결성하려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닙니다. 최동원이 한번 실패했다가 송진우가 또 한번 실패한 것이죠. 선수협회라는 성과물이 생겼지만 당초 목표보다는 아쉬운 결과입니다. 아직까지 노조를 '색깔론'으로 덮어 씌우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한국..

2009.04.28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