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봉은사 외압 기억이 안난다는 안상수, 세대교체의 대상
봉은사 외압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변화와 개혁, 화합과 상생으로 국민의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봉은사 외압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진실된 사과라고 보기엔 부족함이 많은 사과 아닌 사과였습니다. 그는 "봉은사 명진스님과 신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여당의 당대표에 출마하고 길게는 대권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봉합을 하려는 발언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도 안된 일을 오래된 일이라고 얼버무리는 것은 진정한 사과라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여당의 당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