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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스퀘어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화장실 광고

요즘 특이한 화장실 인테리어 많습니다. 예전엔 길거리 다니다가 급한 신호가 왔을때 화장실 찾는 것이 참 어려웠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힘들게 찾아갔는데 화장실 문이 잠겨 있다거나 열려 있다고 해도 더러운 곳이 많은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공중화장실들도 예전엔 지저분하기 짝이 없었는데 요즘엔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고 화장지도 구비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똑같은 화장실인데 향기도 나고 음악도 나오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좋은 글귀나 시를 적어 놓는 화장실은 이제 쉽사리 볼 수 있습니다. 명언이나 한편의 시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게 하거나 생각에 잠기게 하기도 합니다. 어제 광화문에 있는 KT 올레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친구와 약속이..

2010.10.16 게시됨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에그2 체험단] 발대식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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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에그2 체험단] 발대식

KT 에그2 체험단에 선발되어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직접 체험해볼수 있다고 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됐는데 어제서야 갔네요. 에그 체험단 발대식에 참가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아이폰4 개통에 각종 최신 IT 기기들을 체험해보려는 분들로 올레스퀘어가 북적북적 거리더군요. 티셔츠를 받고 나눠준 쿠폰으로 올레스퀘어에 있는 커피숍에서 음료 한잔하고 기다리니 행사장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으로 사전행사를 하고 드디어 에그2와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KT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마지막으로 '디제이 쿠'의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4주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재미있을것 같네요. 에그는 전부터 사용해봤는데 에그2를 보니 기능도 더욱 좋아..

2010.09.14 게시됨

오세훈 서울시장,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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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광화문 한복판의 스노우보드 점프대, 겨울에 쫓겨난 철거민이 죽는 서울 오늘 광화문에서는 스노우보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눈이 쌓인 설경에서 펼쳐지는 스노우보드 대회가 아닌 도시 한복판에서 대회가 열려 조금 어색하기만 하지만 발상의 전환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에선 빅에어가 세계적인 대회이고 도심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며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반대로 세계적인 대회인 빅에어가 그동안 왜 도심에서 열리지 않았고 왜 한국에서 자연과 함께하지 못하고 서울에서 그것도 광화문에서 열릴까 의문이다. 차라리 평창에서 한다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텐데 말이다. 스노우보드와 서울이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기에 광화문광장에서 세계적인 큰 대회를 열며 욕을 먹을까 의문이다..

2009.12.11 게시됨

광화문광장, 꽃보다 여백의 미가 필요하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광화문광장, 꽃보다 여백의 미가 필요하다.

지난 주말 광화문 광장이 개방되었습니다.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지였던 광화문 앞 거리가 시민들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그동안 넓은 차도에 이순신 동상만이 외롭게 서 있었는데 이젠 시민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삭막한 도시에 광장이 생긴다는 것은 분명 환영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시의 광장에 대한 정책은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보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박물관의 유물들처럼 그저 바라보게만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서울광장은 죽어있는 광장이 되어버렸습니다. 2002년의 월드컵의 감동과 함성은 사리지고 경찰버스만이 광장에 남았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야기하며 놀 수 있는 공간은 원천봉쇄 되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박제된 광장과 통제된 광장, 틀에 박힌 ..

2009.08.0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