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인지도는 낮은편이지만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부산지역에서 꽤 유명한 인물입니다. 1996년 불과 30살도 안된 나이에 부산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떨어진것을 시작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한나라당 일색인 부산에서 재선을 한 유일한 현역 의원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지역감정으로 나뉜 현실 정치에서 부산에서 민주당 의원이 재선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조경태 의원이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을때의 선거홍보물을 찾아보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홍보물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하의실종이 아니라 상의실종 홍보물입니다. 권력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을만큼 무게감을 중요시하는 홍보물이 아니라 반 누드로 된 표지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도 쉽게 찾아볼수 없는데 당시엔 어떤 반응이었을지 궁금합니다. 더군다나 허경영 같은 허무맹랑한 무소속 후보도 아니고 거대정당의 후보가 저런 모습으로 홍보물을 만들었다니 색다릅니다.


이 홍보물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MBC '나는 가수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수 '김범수'씨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입니다. 얼핏 봐서는 김범수가 마치 웃통을 벗고 선거에 출마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홍보물의 뒷면 모습입니다. 선거 문구대로 '용기있는 젊은이'었기 때문에 저런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표지로 선거홍보물을 만들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국 조경태 의원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사하구을로 출마해서 당선되었습니다.

 

wrote at 2011.09.01 18:37 신고
조경태 의원(이라고 해야할런지)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예전 올린 글을 통해 좋지않은 기억은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이슬 
wrote at 2011.09.03 00:27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단한 의원님. 고 노무현대통령을 이을 유일한 적통입니다. 지역주의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 유일한 싸나이! 항상 쉬운 길로 가려는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싸나이죠. 그에게는 진정성이 보입니다.
천군 
wrote at 2011.09.03 14:47
아무나 노무현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잔뜩 포장하여 마치 노무현의 적통인양 흉내냅니다. 하지만 고노무현대통령이 그랬듯이 몸을 던져 지역주의를 극복하려 실천한 정치인은 단 한사람입니다! 경상도에서 민주당으로 정정당당하게 싸운 조경
태만이 노무현을 말할 수 있습니다. 유리하면 슬그머니 나타났다가 불리하면 숨는 기회주의자들은 노무현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들입니다. 28살에 지역주의를 온몸으로 부딪힌 조경태. 그는 어쩌면 혼돈의 시대.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으로 새정치를 이끌 헌정사상 유일한 정치인으로 기록되길 기원합니다!
조국애 
wrote at 2011.09.06 10:06
추가로 조경태의원에 대해서 덧붙인다면, 2008년 쇠고기청문회에서 정운천 농림수산부장관에게 호통을 쳐서 국민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준 의원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분이 조경태의원이었습니다.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가 있습니까?"
공안정국같은 당시의 분위기에서 두려움없이 장관에게 호통칠 줄 아는, 국민이 하고 싶던 말을 해 준 사람 바로 조경태이원이었습니다.
지금도 FTA관련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영세상인보호를 위한 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상업보존구역을 2킬로미터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고, 한나라당의 저지로 1킬로미터 축소되어 통과 되었습니다.
첫사랑 
wrote at 2011.11.08 21:07
와우~~ 누드포스터라... 조경태 의원 대단합니다그려. 그래도 결국에는 당선되셨네요. 보이는 것보다 든든한 일꾼이신가 봅니다.
흠.... 
wrote at 2011.11.09 22:22
뭐.. 민주당 지지자인데요.. 조경태의원 훌륭하다는건 인정하는데.. 왤케 댓글들이 알바 냄새가 나죠ㅋ
wrote at 2011.11.11 14:43 신고
그런가요? ㅎ 전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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