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저녁. 집에 딱히 먹을것도 없고 중국음식이 땡기기도 해서 중화요리를 먹기로 했다. 처음엔 배달을 시켜먹을라고 했는데 중국요리 배달이 맛도 그렇고 위생도 좀 꺼림직해서 방화동 근처의 중국요리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이 원차우와 도일처인데, 원차우보다는 전통이 있는 도일처로 가기로 결정.

 

일요일 저녁에 갔는데 자리가 만석이었다. 출입구쪽에 겨우 자리가 나서 소룡포와 짬뽕, 그리고 짜장면을 주문했다. 원래는 탕수육을 시킬려고 했으나 도일처는 소룡포가 맛있던 기억이 나서 탕수육을 포기하고 소룡포를 주문했다. 지인이 양장피가 맛있다고 제보를 해서 다음에는 양장피와 부추만두를 먹어봐야 겠다.

 

도일처에 가면 마치 내가 중국의 어느 도시의 현지 음식점에 온 느낌이 든다. 종업원들끼리 중국어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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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소룡포. 육즙이 살아있다. 요즘은 프랜차이즈 딤섬 가게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곳과는 비교가 안되는 맛이다. 딤섬 종류도 여러개였는데 그것만 먹어도 좋을것 같다. 가격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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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자장면. 삼선짜장을 시켰는데 양은 조금 적다. 해산물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맛은 있다. 가격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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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선짬뽕. 요즘 해물짬뽕이라고 좀 과하게 해물을 넣어주는 짬뽕집들이 많은데 적당히 들어가고도 맛은 더 좋다. 과한것보다 적당한 것이 좋지.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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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들. 별거 없다.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짜사이가 전부다.

 

비오는날이라 건물 외관은 촬영하지 못했다. 김포공항 롯데몰과 송정역 사이에 있다. 강서구에서 맛있는 중화요리집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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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4.12.01 17:25 신고
나두 딤섬 사줘...
wrote at 2014.12.02 18:00 신고
서울에 오시면 제가 두판 세판 사드리죠 ㅎㅎ
wrote at 2014.12.02 18:01 신고
그게 문제여...서울까정 만두 먹으러 가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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