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드레 beats by dr.dre solo HD 헤드폰 화이트 개봉기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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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8. 11:50

한달전쯤 신촌에 있는 캐논 프라자에 다녀왔습니다. 50D 센서에 먼지가 끼었는지 사진에 자꾸 점이 생겨서 청소를 하러 간것입니다. 기다리는 길에 렌즈와 캠코더도 구경하다가 픽스딕스 이벤트 응모함이 있길래 습관처럼 그냥 응모했습니다. 잊고 지내다 몇일전에 도착한 문자.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곧바로 픽스딕스 홈페이지에 가보니 제 이름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무려 시중가 35만원이 넘는 헤드폰! 닥터드레 솔로HD였습니다.

사실 DR. DRE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헤드폰이 그렇게 비싼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좋은 헤드폰이라고 산게 파나소닉의 5만원짜리 헤드폰이 전부였으니까요.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브랜드의 헤드폰이더군요. 유명한 연예인들도 애용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여러 이벤트에 당첨되어봤지만 제세공과금을 낼만큼의 이벤트에 당첨된 것은 처음이네요.

그리고 몇일전에 택배로 닥터드레 헤드폰을 받았습니다. 개봉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닥터드레 헤드폰 상자입니다. '헤드폰인데 뭔 상자가 이렇게 커'라고 생각했습니다. 겉 상자를 열고 보니 속에 또 하나가 더 있더라구요. 비싸서 그런가 포장에도 신경을 엄청 썼더라구요.


내부엔 정품 보증서와 여러가지 설명서들이 들어 있구요. 융(헤드폰에 융까지 있을줄 몰랐습니다)과 사진에는 안보이는 케이블과 파우치도 따로 들어 있습니다.


자 드디어 dr.dre solo hd 헤드폰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팟용이라고 써 있길래 뭔가 했는데 아이폰으로 음악듣다가 전화통화할수 있는 리모컨이 달려 있더라구요. 빨간색 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헤드폰의 전체적인 모습인데요. 이음부분이 튼튼해 보였습니다. 음질 부분은 지금까지 들어본 헤드폰중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동그란 부분이 귀를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잡음도 들리지 않구요. 받자마자 여자친구에게 선물해줬는데 정말 좋아하더군요. 요즘은 저 헤드폰을 악세사리 삼아 목에 계속 걸고 다니면서 심심할떄마다 미드나 음악을 듣느라 바쁩니다.

이상 닥터드레 헤드폰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