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후미등 추천, USB로 충전되는 MOON LIGHT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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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20. 22:40

저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여의도까지 하고 있는데 출근시엔 괜찮은데 퇴근할때는 날이 어두워져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자전거가 뭐가 위험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헬멧이나 장갑 같은 아주 기본적인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자전거로 사망사고가 많이 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위험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 어두울때 자기를 상대방에 알려줄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의 후미등이 오래되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오늘 새로 구입했습니다. MOON의 후미등입니다. 일단 후미등은 밝고 오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보다가 그리 크지도 않고 성능이 좋은 것을 구매했는데 그것이 바로 MOON사의 후미등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USB로 충전되는 방식이라는 것과 밝다는 것 두가지 이유가 가장 큽니다. USB로 충전하기 때문에 건전지를 사지 않아도 되서 유지비가 적게 듭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은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고 컴퓨터를 통해서도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합니다.


구성품은 후미등 본체와 USB 충전 케이블, 그리고 고정 케이블입니다.


후미등 본체의 모습입니다. LED 전구는 4개이며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오른쪽 하단의 검은 고무 부분을 누르면 모드가 전환됩니다.


 후미등 아랫부분의 모습입니다. USB를 충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처럼 MOON사의 제품들은 건전지가 아닌 USB를 통해 충전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후미등 박스에 나온 장점들입니다. 배터리 과충전방지, 4가지의 깜박이 모드 지원, 공구가 없어도 부착할 수 있다는 점, 각도가 조정된다는 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공구가 없어도 장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기계치인 제 여자친구 스스로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충전을 하고 전구를 켜보았습니다. 상당히 밝더군요. 이제 뒤에 따라오는 자전거나 자동차에게 나의 위치를 제대로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