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맛집] 고쌈냉면, 숯불고기와 냉면을 한번에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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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8. 23:50

집이 근처라서 자주 가기도 하지만 신촌엔 음식점들이 많아서 자주 찾곤 합니다. 어디서나 그렇지만 많은 음식점들중에 맛집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금요일을 맞이해서 여자친구와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퇴근전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로컬스토리> 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검색창에 신촌을 치고 리스트를 보다가 오늘은 <고쌈냉면>에 가기로 했습니다.

로컬스토리에 접속해서 <고쌈냉면>을 검색하면 고쌈냉면에 대한 리뷰와 소개가 나옵니다. 로컬스토리에 등록된 고쌈냉면의 주소는 http://localstory.kr/02-313-9392# 입니다. 음식점의 주소가 음식점 전화번호인게 특이하군요. 무료주차도 1시간 제공되더군요. 이번주 내내 추위가 맹위를 떨쳐서 따뜻한것을 먹으러 갈까하다가 왠지 냉면이 땡기더군요. 또 다른 메뉴도 있을것 같아서 고쌈냉면에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에 가보고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고쌈냉면의 비빔밥과 계란찜


여자친구는 비빔냉면을 저는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계란찜은 서비스로 나오고 숯불고기 2인분이 나옵니다. 고쌈냉면에선 모든 메뉴를 시키면 숯불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이곳 면들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져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 무얼 먹더라도 6,000~7,000원은 기본인데 이곳의 기본메뉴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비빔냉면


4,500원에 냉면과 고기를 같이 먹을수 있는 것이 고쌈냉면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뜨끈한 육수를 함께 먹을수 있는데 추운 겨울에 몸도 녹일수 있고 여름엔 갑자기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날수도 있는데 냉면먹기전에 육수를 먹으면 배탈도 방지할 수 있겠죠.

고쌈냉면의 숯불고기


비계가 없는 살코기를 무와 함께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숯불고기 특유의 맛이 느껴집니다. 비빔밥을 먼저 다 먹고 여자친구가 남긴 매콤한 비빔냉면을 더 먹으니 맛있더군요. 쭈꾸미가 들어간 비빔냉면 메뉴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쭈꾸미를 좋아하지 않아 기본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리뷰를 로컬스토리에 전송해봤습니다. 음식사진과 함께 간단한 리뷰를 음식점 전화번호와 함께 전송하면 로컬스토리에 나오게 됩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아래와 같이 로컬스토리에 제 리뷰가 올라와있었습니다. 문자로 보낸 리뷰가 홈페이지에 나오니 조금은 신기하더군요. 문자로 리뷰를 등록하는 방법은 문자에 가게전화번호를 넣어서 #1108(정보이용료 100원) 혹은 02-808-1188(문자이용료)로 전송하면 됩니다. 정보이용료 100원이 들지만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준 음식점에 고맙다는 인사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로컬스토리에 올라온 제 리뷰입니다. 짧은 글과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맛집도 찾아보고 리뷰도 남길 수 있는 로컬스토리 한번 둘러보고 우리동네엔 어떤 맛집이 있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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