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정국악원 <목요국악상설무대>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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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6. 21:19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제일 크게 느낀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문화의 혜택입니다. 지방에선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지만 서울에선 마음만 먹으면 평일에도 밤에도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고 부러웠던 점입니다.


지방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이 많습니다. 서울에선 마을버스 타고 몇 정거장가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흔하지만 지방에선 영화관 없는 시군들도 많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흔한 영화가 이럴진데 연극, 뮤지컬, 전시회등은 말 다한 겁니다.

때문에 지방에서는 지자체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자체의 무료 공연등을 눈여겨 보면 의외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의 충남연정국악원이 '목요국악상설무대'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밤, 맥주는 조금만 마시고 가족들과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국악에 한번 빠져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간: 2009년 5월~10월(매월 둘때, 넷째 목요일)
* 장소 및 시간
  -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 / 19:30
     5월 7일, 6월 11일, 9월 24일, 10월 8일, 10월 22일
  -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 19:30
     5월 21일
  -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잔디마당 / 20:00
     6월 25일 7월 9일, 9월 10일
* 입장료: 무료


자세한 일정은 팜플렛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