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고 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뮤지컬을 본것 같다. 물론 요즘도 바쁘기는(특히 아내가) 하지만 후배[각주:1]가 고맙게도 표를 구해줘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다. 잠실 샤롯데는 처음 가보았는데 특별한 것은 모르겠고 주말에 여유있게 가면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니 데이트코스로 좋을것 같다.

 

내가 관람한 공연은 마녀 엘파바 역에 옥주현, 글린다 역에 정선아, 피에로 역에 조상웅, 오즈의 마법사 역에 남경주가 출연했다. 주인공들은 더블 캐스팅인데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인기를 이용해 뮤지컬 주연으로 공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엘파바의 공연은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옥주현의 연기와 노래는 여타의 연예인들보다는 나은것 같다.

 

나는, 글린다역의 정선아의 연기가 마음에 들었다. 배우의 연기력이 그런지 글린다라는 캐릭터의 힘인지는 몰라도 덕분에 관람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다.

 

 

뮤지컬 위키드

 

전체적으로 위키드의 분위기는 밝고 유쾌하다. 코믹한 장면이 배우의 대사와 행동 곳곳에 등장한다. 물론 슬픈 장면도 있는데 나는 감정이 메말랐는지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다. 내 주위 몇몇의 여성분들은 눈물을 닦는게 보이긴 했지만...

 

현재 공연중인 뮤지컬중에는 위키드가 인기가 좋다고 한다. 지금까지 본 뮤지컬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약3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본 유일한 뮤지컬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음엔 미스사이공 같은 유명한 뮤지컬도 한번 보고 싶다.

 

 

  1. 다음에도 좋은 공연 있으면 예매를 부탁합니다. seoh0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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