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만들어준 크림소스 스파게티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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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28. 16:52

스파게티 좋아하시나요? 사실 전 면이라고 하면 국수나 쫄면, 라면만 알았지 스파게티는 잘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면서부터 스파게티란 놈을 즐겨하게 되었는데요. 먹다보니 소스마다 다른 맛이 있고 면의 식감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저나 여자친구나 면을 좋아해서 면요리를 즐겨하는 편인데요.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날엔 집에서 스파게티를 해먹어봤습니다.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을 무엇으로 해결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떠오른게 스파게티였습니다. 집근처 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았습니다. 사실 스파게티는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더군요. 그동안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나 아니면 올리브오일을 넣은 스파게티를 주로 만들어줬는데요. 이번엔 처음오르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만들어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로콜리와 양송이 버섯, 그리고 베이컨을 넣고 만든 크림소스 스파게티. 원래는 느끼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크림소스도 먹어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만들어주니 이탈리아 전문 음식점에서 먹은 맛보다도 더 맛있네요. 먹음직스러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