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주일과 국회의원 정주일
흑백테레비
·2011. 5. 18. 14:23
연예인 출신 정치인 시리즈 3번째입니다. 지난번 이선희, 이순재씨를 소개해드렸고 오늘은 이주일(본명 정주일)씨에 대한 홍보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주일씨는 1992년에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구리시에서 출마해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개그맨에서 정치인으로 성공한 경우는 이주일씨가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도 지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영구 심형래처럼 어딘가 모자란 역할을 많이했던 개그맨이었는데 정치인까지 된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예인 출신들이 정치에 많이 도전해서 대부분은 당선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선까지 된 것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당시 정주영씨의 바람도 있었고 여러가지 주변 요인이 있었겠지만 개인의 노력 없이는 당선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주일씨는 1992년에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구리시에서 출마해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개그맨에서 정치인으로 성공한 경우는 이주일씨가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도 지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영구 심형래처럼 어딘가 모자란 역할을 많이했던 개그맨이었는데 정치인까지 된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예인 출신들이 정치에 많이 도전해서 대부분은 당선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선까지 된 것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당시 정주영씨의 바람도 있었고 여러가지 주변 요인이 있었겠지만 개인의 노력 없이는 당선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못난친구 정치선언'이라는 재미있는 구호로 벽보를 만들었습니다.
홍보물의 모습입니다.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라는 구호를 선택했습니다. 개그맨 이주일의 이미지보다는 정치인 정주일의 마음을 봐달라는 말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지금은 고인이 된 이주일씨의 생전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주일씨의 공약입니다. 나열식의 공약이 아닌 포부를 담은 글로 채웠네요. 국회의원에 당선된 개그맨 이주일은 다음 선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전투구의 정치판을 혐오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잠깐 방송에 복귀했지만 투병을 하다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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