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광고 수익공개, 애드클릭스 10개월 수입 23만원

흑백테레비

·

2009. 12. 18. 11:11


올해엔 너무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너무 큰 사건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웬만해선 충격을 받지 않게 된것 같습니다. 크게보면 그렇게 저 개인적으론 블로그를 하게 된 것이 2009년 개인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우연하게 티스토리를 알게되고 노력끝에 초대장을 얻게되고 처음을 글을 쓰고 발행했을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조금씩 늘어가는 방문자에 신기함과 뿌듯함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부족함을 느끼고 소위 파워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벤치마킹하게 되면서 지금의 <개갈안나는블로그>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블로그 광고'도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블로그에 시간을 투자하게 만든 여러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불과 몇달전만해도 몰랐고 아마 알았다고 해도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수익(여전히 파워블로거에 비하면 초라하지만)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월말에 웨스턴유니언으로 구글 애드센스 환급을 받으면 왜 그렇게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 <개갈안나는블로그>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블로그 수익은 얼마나 벌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여러 블로그 수익모델이 달려있지만 그중에서 오늘은 다음의 <애드클릭스>에 대해 정리할까 합니다. 많은분들이 주로 애드센스나 링크프라이스를 주력으로 삼고 계십니다. 물론 저도 애드센스가 그중에서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애드클릭스>에 대한 많은분들의 공통된 의견이 수익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저도 큰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노출횟수에 비해 클릭도 하루에 몇건 되지 않습니다. 4월부터 시작해서 두달간은 1만원도 수익이 나지 않다가 6월부터 1~2만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빈다. 중간에 10만원은 다음주간베스트에 뽑혀서 받은 적립금이었습니다. 애드센스에 비하면 적은돈이지만 애드클릭스에 적립된 돈으로 이것저것 많이 쇼핑했습니다.

여자친구 선물도 해주고 제 자전거 헬멧도 애드클릭스 덕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10개월을 모아놓으니 236,995원이라는 큰 돈이네요. 애드센스 같으면 한달이면 벌 수 있는 수익이지만 하루 몇백원씩 모으니까 나름 큰 돈이 되었습니다. 요 몇일 애드클릭스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이리저리 배치도 바꾸어보고 스킨도 조정해봤는데 신통치 않습니다. 다음에서 애드클릭스 정식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지 궁금합니다. 2010년엔 더욱 나은 서비스로 올해보다 나은 수익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애드센스와 알라딘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