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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노예 12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친 노예 12년을 케이블tv로 봤다. 개봉할때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라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쁜 일정때문에 tv로 보게 되었다. tv로 영화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도 집에서 보면 그 감동과 재미가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노예 12년은 드라마라서 특수효과나 음향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배우와 스토리가 가진 힘이 커서 한눈팔지 않고, 빨기감기 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영화에는 조연으로 브래드 피트, 베네딕트 컴버배치 같은 유명배우가 등장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예 12년은 제목처럼 인신매매로 팔려간 자유 흑인이 노예로 12년동안 생활한 솔로몬 노섭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

2014.04.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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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미국의 양심 하워드진 별세

미국은 참 뻔뻔한 나라이다. 민주주의를 전파한다고 하고 자신들의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지만 나쁜 일도 많이 한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독재자를 지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어려웟던 시절 미국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도움이 나중에 족쇄가 된다는 것을 요즘 우리 사회가 보여주고 있다. 극우와 보수로 나뉘어 극단적인 사회분열을 초래하는 원인에 저 멀리 미국이 있기도 하다. 그런 미국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미국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노엄 촘스키와 하워드진일 것이다. 둘은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지식인이다. 미국의 정책에 대해 송곳같은 비판을 하고 미국민을 깨닫게 하고 있는 석학들이다. 특히 하워드진은 미국 역사학계에서 대표적인 진보적인 지식인이다. 일방적인 미국 역사를 민중들의 관점에서 쓴 '미국민중..

2010.01.2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