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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헝거게임-캣칭파이어,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전사들

독재자의 권력은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지만 언젠가는 끝을 보게 마련이다. 역사가 증명해준다.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권력이라더라도 국민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은 무너진 것이 인류의 역사다. 유럽도 그랬고, 아프리카와 아시아도 그랬다. 대한민국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은 영원할것 같았지만 결국은 무너졌다. 영화 후기인데 시작부터 쓸데없이 거창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영화는 '헝거게임-캣칭파이어'이다. 소설도 있다고 하는데 읽어보지 못했고, 1편도 보지 않고 봐서 영화가 시작되고도 이해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영화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들은게 하나도 없어서 제목만 듣고는 오락영화이겠거니 했다. 그저그런 시간때우기 좋은 헐리우드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가 시..

2013.12.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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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광주사태'와 '518민중항쟁'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토씨 하나차이로 그 말이 지닌 뜻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마전 황석영씨가 '광주사태'라고 발언을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바 있다. 사람들은 왜 '광주사태'라는 말에 흥분을 했을까? 예를 들어 '동학농민운동'과 '갑오동학혁명' 그리고 '동학농민혁명'도 다른듯 비슷한 말들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에 사건의 주체가 누구인지 어디까지 포괄하는지 나뉠수 있기에 단어 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동학이라는 특정종교의 운동인지, 농민이라는 특정계층만의 운동이었는지 또는 운동이었는지 혁명이었는지 단어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인 1984년의 동학농민운동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혁명'이냐 '반란'이냐 아니면 '운동'으로 규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2009.05.18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