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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 나만의 남아공월드컵 관전평

근 한달동안 제 수면을 방해하던 '남아공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사실 야구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남아공월드컵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팀인 한화이글스가 계속 꼴찌를 하고 김태균과 이범호가 일본으로 간 이후 왠지 전보다 관심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더군요. 그때 마침 월드컵이 개막을 해서 한달동안 재미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는 당연히 챙겨보았고, 관심이 있는 강팀들의 경기도 뜬눈으로 밤을 새가며 보았습니다. 물론 오늘도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졸음을 참아가며 챙겨보았습니다. 월드컵이 개막하기전엔 아르헨티나팀을 좋아했습니다. 화려한 공격력을 가진 아르헨티나팀이 우승하기를 바랬는데 안타깝게 독일에게 져..

2010.07.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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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남극기지, 민주노총의 공통점은?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 남극 세종기지, 민주노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주 볼썽사나운 폭력사건이 두건 있었다.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 선수 폭행사건과 남극 세종기지 폭행사긴이다. 길거리 폭력배들의 폭행사건도 아니고 프로배구 선수와 남극기지 연구소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다. 폭행사건의 전말은 많이들 아실테니 넘어가겠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세 사건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조직의 안위를 위해 폭행사건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박철우는 폭행을 당한뒤 이상렬 코치의 사과와 배구협회의 대응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배구협회는 기자회견을 막고 자체적으로 해결하자고 종용했던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남극기지도 폭행사건도 외부에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고 중요한 증거물인 CCTV도 삭제했고 기지..

2009.09.20 게시됨

배구선수 '불공정한 계약제도 개선요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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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불공정한 계약제도 개선요구'

" 정체성을 잃은 채 구단의 용도에 따라 선택되고 버려질 위기에 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배구 선수들이 FA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석진욱(삼성화재) 선수를 중심으로 모인 선수들은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 대우도 부실하고 구단과의 불공정한 계약의 수정도 요구했습니다. 야구, 축구, 농구와 함께 국내 4대 프로스포츠인 배구는 3개 종목에 비해 여러모로 뒤떨어져 있습니다. 90년대에 비해 인기도 떨어졌고, 때문에 관중도 적습니다. 구단 숫자도 많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실업배구에서 프로로 출범했지만 선수들에 대한 대우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 종목에 비해 연봉도 적고, 계약도 전근대적입니다. 최고 연봉이 1억5천만원인데 야구는 7억원, 축구 10억원, 농구 7억1..

2009.05.23 게시됨